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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타민(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능과 부작용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에요.

치매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치매환자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보다 낮았다고 해요.

완전한 치료는 어렵지만 아세틸콜린을 보충해줌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인지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치매예방약, 뇌영양제로 알려져 있는 글리아타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같은약: 글리아티린, 콜리아틴, 그리아 연질캡슐 등

 

 

1. 글리아타민의 효능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라는 물질이에요.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에 유입되어 콜린과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로 분해되는데요.

콜린은 기억력에 중요한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전단계 물질이에요. 치매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을 보충해주고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단 기능을 정상화 시켜요.

인산글리세릴탈수소효소는 인지질로 대사되어서 손상된 신경세포 기능을 정상화 시켜요.

아세틸콜린을 보충해주는 글리아타민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치매예방약이지만 글리아타민을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아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

하지만 치매약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네페질(donepezil)의 경우,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보다 글리아타민과 같이 복용했을 때 인지개선효과가 훨씬 좋았다고 해요.

 

 

2. 글리아타민의 복용방법

글리아타민은 증상에 따라 한알을 하루에 1~3번 정도 복용해요.

음식물이 흡수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요.

 

 

3. 부작용

글리아타민은 복용시 85%가 이산화탄소로 배출되고 장기복용했을 때 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보통은 부작용 없이 잘 드시지만 부작용이 나타나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아요.

 

1) 구역

글리아타민을 복용했을 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증상이 심하면 감량해서 복용해야 해요.

 

 

2) 졸음, 불면

글리아타민을 복용했을 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졸린 분도 있고 오히려 잠이 안오는 분도 있어요.

증상에 따라서 복용시간을 조절해서 드시면 돼요.

 

 

3) 불안, 신경질

뇌 신경전달 물질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라 간혹 불안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해요.  

 

 

다른 약들의 경우 치매로 인정을 받아야 보험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글리아타민의 경우 가끔 깜빡깜빡한다거나 경도의 인지장애만 있어도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단점이라고 하면 약간 비싼 가격이에요. 아침 저녁으로 복용할 시에 보험이 적용되어도 한달분이 12000원 정도에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추천드려서 복용하고 계신데요.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 효과에 대해 논란거리가 있지만 큰 부작용도 없는 약이기 때문에 기억력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복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글리아타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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