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배변횟수는 하루 3회에서 주 3회까지 광범위하게 인정돼요.
변비는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고 정상적으로 배변되지 않는 증상을 의미해요.
오늘은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둘코락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둘코락스의 효능
둘코락스는 비사코딜(bisacodyl)과 도큐세이트(docusate)의 복합제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비사코딜은 대장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대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장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배변반사를 촉진해요.
경구 복용시 6~12시간 내에 비교적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요.
도큐세이트는 대변연화제에요.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변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 투과성을 높이고 수분을 끌어들여 굳은 변을 연화시켜요.
위장관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으나 약효는 복용 후 1~3일 경과 후 나타나 약효가 늦게 나타나는 편이에요.
2. 복용방법
7세 이상의 소아는 1정, 성인은 2정을 자기전에 복용해요.
비사코딜이 효과가 나타나는게 6~12시간이기 때문에 자기전에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요.
둘코락스는 위자극을 방지하기 위해 장용코팅이 되어있어요.
장용코팅을 벗겨낼 수 있는 우유나 제산제 등 알칼리성 음식은 1시간 이내에 섭취를 피해야 하며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좋아요.
3. 둘코락스의 부작용
(1) 복통
둘코락스의 비사코딜 성분이 장점막을 자극하여 복통이 있을 수 있어요.
(2) 체액손실
장점막을 자극해 전해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요.
젊은 사람은 큰 문제가 없지만 고혈압이 있는 고령자나 심질환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3) 의존성
둘코락스는 과용하면 장운동 및 복근력이 저하되어 변비약의 복용량이 증가하는 변비의 악순환이 유발될 수 있어요.
과량을 복용하지 말아야 하고 필요한 경우 일주일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둘코락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